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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차의 여행 예쁜게 맛도 있어_Nonie's 나는 여행전에 맛집을 찾는 데 진심인 편이다. 언니가 일정을 짜고 큰 그림을 그리고 나면 예약을 하거나, 세세한 정보를 찾거나, 그 주변 맛집을 찾아서 무엇을 먹을지를 정하는 것은 항상 나의 몫이다. 사실 언니랑 단둘이 여행을 한다면, 정말 맛있어보이는 곳(정확히는 각자 가고싶은 곳) 1~2개 정도만 찾고 그 외엔 트립어드바이저의 리뷰의 순위가 높거나 그때그때 눈에 들어오는 곳을 적당히 가는 편이라 어려울 게 없는데 이모랑 같이 가는 여행이라 맛집을 더 열심히 찾은 것도 있었다. 한국에서 많이 본것같은 깔끔한 인테리어 안에는 외국인 손님 한명만 여유롭게 브런치를 즐기고있었다. 무거운 베낭을 내려놓고 식당 여기저기를 기웃거리는데 언니랑 이모가 한참동안 들어오질 않고 밖에서 뭔가를 구경하고 있다. 배고픈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