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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 가볼만한곳

비오는날의 호이안 기록적인 폭우도 여행을 막을 순 없다. 하늘에 구멍이 뚫렸다. 이 말 만큼 정확하게 상황을 표현할 다른 단어는 없을것이라고 확신한다. 베트남은 기록적인 폭우와 태풍으로 연일 뉴스에 오르내렸고, 강이 범람하고, 도로가 사라졌다. 다낭에서 호이안으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호이안만은 맑은 날씨이길, 평소에는 믿지도 않는 온갖 신에게 기도했는데 신은 공평하다. 필요할때만 찾는 인간의 기도는 신에게도 들리지 않는 것인지 기도는 별 의미가 없었다.달리는 차창 밖에 보이는 대부분의 논,밭이 물에 잠겨 있었다. 아마도 누군가 장난으로 저기는 ㅇㅇ호수야 라고 말한다면, 아 그렇구나~ 라고 바로 수긍할 수 있을 것 같은 풍경. 호이안에서의 일정이 괜찮을까, 시작하기도 전부터 걱정이 태산이다. 호텔에 체크인하고 짐을 풀면서 .. 더보기
Joi Kitchen & bar 채식주의자 레스토랑 세포까지 건강해지는 맛. 알라만다에서 가까이 위치해있는 레스토랑. Joi Kitchen & bar 비가 오는 날이라 택시로 이동했는데 택시비는 28,000동 (한화 1400원) 일단 유리로 된 외관이 너무 예뻤다. 밤이고 외곽이라 그런지 손님이 하나도 없어서 전세낸 것 같은 느낌. 아 예감이 좋다. 맛있을 것 같아. 예쁜 바. 인테리어 하나하나 세심하게 신경쓴티가 난다. 베트남에서 이런 도시감성을 만날줄이야. 강남이나 가로수길에 와있는 것 같은 기분. 어디를 찍어도 완벽하게 예쁜 인테리어가 이미 마음속에서 별다섯개!를 외치고 있었다. 이정도로 예쁜 가게가 왜 알려지지 않았을까 늘 유니크한것을 잘 찾아내는 언니는 이번에도 날 실망시키지 않았다. 너무 유니크해서 가끔 탈이긴 하지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