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도둑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메뉴 '간장게장'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거의 대부분의 사람이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오늘은 서울에서 가장 맛있다고 유명한 간장게장 맛집
장한평 일미간장게장에 다녀왔습니다.
평소에는 줄을 서야 할 만큼 사람이 많은데
오늘은 제가 좀 일찍 가서 그런지 기다리지 않고 바로 앉아서 먹을 수 있었어요.
입구에는 수조안에 게가 가득 있어요.
깨끗한 물에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게들이 수조 한가득 있는데,
한눈에 봐도 싱싱해보이네요.
싱싱하게 움직이고 있는 게들이 보이시나요?
뒤쪽, 앞쪽 할것없이 쉴세없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일미간장게장은 싱싱한 게로 최대한 신선하게 게장을 만든다고 합니다.
게장 뿐만 아니고, 해물탕같은 메뉴도 신선한 해물을 이용한대요.
정갈한 밑반찬.
간장게장 中 60,000원
주문한 간장게장이 나왔습니다.
함께 나온 된장찌개입니다.
안에는 꽃게다리와 두부, 갖은야채들이 들어있어요.
깔끔하고 얼큰한 국물이 간장게장 먹은 뒤에 입을 잘 씻어주는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게 등딱지에 밥, 파래조금, 간장 넣고 쓱쓱 비벼먹었어요.
게가 싱싱하다보니, 비린내나 잡내가 없고 고소했어요.
간장게장은 너무 많이 짜서 계속 먹기에는 질리는 감이 있는 메뉴인데
많이 짜지 않아서 계속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식사를 하는데 뒷쪽 자리에 현역 야구선수들이 와서 식사를 하더라고요.
야구에 관심은 없지만, 꽤 유명한 야구선수들 같았어요.
식사도중에 간간히 들리는 대화에는 정말 누구나 알법한 유명한 선수들 얘기가 들려서
밥을 다 먹고도 한참동안 앉아서 귀를 쫑긋? 쫑긋? 거리면서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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