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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차의 여행 서핑에 미친 그녀 보라카이에 오기 전 이모는 예스걸이였다. 숙소, 음식, 투어 그 어떤것을 보여줘도 다 예스였고 첫 해외여행이라 들뜨고 설레는 마음 한 가득으로 빨리 여행날짜가 다가오면 좋겠다 무엇을 보여줘도 다 너무 좋고 맘에든다♥ 의 텐션이었던 그녀는 보라카이에 온 뒤 욕망의 덩어리가 되기 시작했다. 그녀는 화이트비치의 파도가 마음에 들었는지 첫날부터 일정에도 없던 서핑 타령을 하기 시작했다. 물론 첫 해외여행에서 갑작스럽게 하고싶은게 생길 수도 있고 모든게 일정표대로 흘러가지 않을 수 있다는 건 어쩌면 당연한거지만 여행에서의 시간은 무엇보다도 귀중하다. 서핑샵을 찾아 화이트비치를 걷고 또 걷느라 첫날 점심식사를 날린 그녀는 둘째날도 내내 서핑만 노래를 불러댔다.힘들게 해외여행을 왔으니 각자가 원하는 것은 모두 다 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