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 도착해서 호스텔에 짐을 풀자마자,
현지에서 입을 간단한 옷가지를 사러 아시안티크로 향합니다.
방람푸시장 내에 아시안티크로 가는 수상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요렇게 생긴 좁은 골목에 수상버스 매표소가 있고,
구매해야 할 티켓은 파란색입니다.
노란색 티켓을 사도 아시안티크에 갈수는 있지만, 교통수단 편에서 언급했듯이
수상버스는 안내방송이 나오지 않고, 정거장의 번호로 내릴곳을 확인하기 때문에, 초보자가 노란색을 사는것은 길 잃기 딱 좋습니다.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노란색 티켓을 샀습니다.
몇대의 배가 왔다갔다 하고,
드디어 오렌지색 깃발이 달린 배가 들어왔습니다.
배를 탄 시간이 4시경이였는데
오후의 짜오프라야 강은 매우 아름다웠습니다.
물냄새가 조금 나는것을 제외하면
시원한 배위에서 유유자적 풍경을 구경하는데 정신이 팔려 내릴 곳을 지나친 것을 모를 정도였습니다.
해가 슬슬 내려오면서
강이 황금색으로 물들기 시작합니다.
아름다운 짜오프라야강의 일몰에 정신이 팔려있다보니, 내릴곳을 한참 지나쳤다는걸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현지인에게 아시안티크를 가야하는데 어디서 내려야 하느냐고 묻자
일단 너무 많이 지나쳐 왔으니 내려서 갈아타라고 합니다.
이름도 모를 역에 내려서
다시 길을 물었는데
길을 알려준 현지인 여성이 친절하게도
"너는 N1에서 내렸어야되는데...여긴 N17이야"라고 알려준 뒤에야 엄청나게 먼 곳까지 와버렸다는걸 알았습니다.
아시안티크방향으로 가는 마지막 배가
아직 끊기기 전이라서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하며 다시 배를 갈아탔습니다.
드디어!!
아시안티크의 상징인 관람차가 보입니다.
4시에 출발해서, 도착했을때는 이미
해가 저물어버린 뒤라 아쉬웠지만
아시안티크는 다행스럽게도 밤시장도 활발합니다.
형형색색의 과일을 이용한 간식을 파는 곳 부터
종류별로 다양한 음료를 파는 곳도
아직 한창 영업중입니다.
아시안티크에서 물건을 구입할 때는
가격표를 확인하세요.
아시안티크는 저렴한 곳이 아닙니다.
물론 여행객을 상대로 바가지를 씌우는 일도 많습니다.
하나의 팁 아닌 팁을 드리자면,
매장에 가격표가 붙어있는 곳은 정찰제입니다.
즉, 아무리 어르고 달래도 할인이 불가해요.
반대로 가격표가 없는 매장은,
무조건 가격을 깎으셔야 합니다.
바지1개를 맨 처음에 450밧을 불렀다가 협상끝에 200밧에 구매했습니다
물론, 환율차이로 어차피 한국돈으론 저렴한 값이지만,
250밧이면 1시간동안 타이 맛사지를 받을 수 있고 한끼 식사도 배부르게 먹고 남는 금액이라는걸 생각해 보면, 또 작은 금액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것저것 쇼핑을 마치고
카오산로드로 돌아오는 길은 툭툭을 이용했습니다.
택시도 툭툭도 400밧을 달라고 했는데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가고싶어서 툭툭을 이용했습니다.
총 비용(1인 기준)
수상버스 20밧
아시안 티크 내 쇼핑비(바지 2벌, 스카프 1개) 500밧
음료수 1개 30밧
물 1병 7밧
돌아오는 툭툭 400밧
총 957밧 (한화 약 33,000원 )
저의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질문은 댓글 남겨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공감과 댓글은 저에게 매우 큰 힘이됩니다.
현지에서 입을 간단한 옷가지를 사러 아시안티크로 향합니다.
방람푸시장 내에 아시안티크로 가는 수상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요렇게 생긴 좁은 골목에 수상버스 매표소가 있고,
구매해야 할 티켓은 파란색입니다.
노란색 티켓을 사도 아시안티크에 갈수는 있지만, 교통수단 편에서 언급했듯이
수상버스는 안내방송이 나오지 않고, 정거장의 번호로 내릴곳을 확인하기 때문에, 초보자가 노란색을 사는것은 길 잃기 딱 좋습니다.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노란색 티켓을 샀습니다.
몇대의 배가 왔다갔다 하고,
드디어 오렌지색 깃발이 달린 배가 들어왔습니다.
배를 탄 시간이 4시경이였는데
오후의 짜오프라야 강은 매우 아름다웠습니다.
물냄새가 조금 나는것을 제외하면
시원한 배위에서 유유자적 풍경을 구경하는데 정신이 팔려 내릴 곳을 지나친 것을 모를 정도였습니다.
해가 슬슬 내려오면서
강이 황금색으로 물들기 시작합니다.
아름다운 짜오프라야강의 일몰에 정신이 팔려있다보니, 내릴곳을 한참 지나쳤다는걸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현지인에게 아시안티크를 가야하는데 어디서 내려야 하느냐고 묻자
일단 너무 많이 지나쳐 왔으니 내려서 갈아타라고 합니다.
이름도 모를 역에 내려서
다시 길을 물었는데
길을 알려준 현지인 여성이 친절하게도
"너는 N1에서 내렸어야되는데...여긴 N17이야"라고 알려준 뒤에야 엄청나게 먼 곳까지 와버렸다는걸 알았습니다.
아시안티크방향으로 가는 마지막 배가
아직 끊기기 전이라서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하며 다시 배를 갈아탔습니다.
드디어!!
아시안티크의 상징인 관람차가 보입니다.
4시에 출발해서, 도착했을때는 이미
해가 저물어버린 뒤라 아쉬웠지만
아시안티크는 다행스럽게도 밤시장도 활발합니다.
형형색색의 과일을 이용한 간식을 파는 곳 부터
종류별로 다양한 음료를 파는 곳도
아직 한창 영업중입니다.
아시안티크에서 물건을 구입할 때는
가격표를 확인하세요.
아시안티크는 저렴한 곳이 아닙니다.
물론 여행객을 상대로 바가지를 씌우는 일도 많습니다.
하나의 팁 아닌 팁을 드리자면,
매장에 가격표가 붙어있는 곳은 정찰제입니다.
즉, 아무리 어르고 달래도 할인이 불가해요.
반대로 가격표가 없는 매장은,
무조건 가격을 깎으셔야 합니다.
바지1개를 맨 처음에 450밧을 불렀다가 협상끝에 200밧에 구매했습니다
물론, 환율차이로 어차피 한국돈으론 저렴한 값이지만,
250밧이면 1시간동안 타이 맛사지를 받을 수 있고 한끼 식사도 배부르게 먹고 남는 금액이라는걸 생각해 보면, 또 작은 금액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것저것 쇼핑을 마치고
카오산로드로 돌아오는 길은 툭툭을 이용했습니다.
택시도 툭툭도 400밧을 달라고 했는데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가고싶어서 툭툭을 이용했습니다.
총 비용(1인 기준)
수상버스 20밧
아시안 티크 내 쇼핑비(바지 2벌, 스카프 1개) 500밧
음료수 1개 30밧
물 1병 7밧
돌아오는 툭툭 400밧
총 957밧 (한화 약 33,000원 )
저의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질문은 댓글 남겨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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