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차차의 여행

방콕 여행 전에 알아둘 것들

쌀쌀한 날씨를 뒤로하고, 따뜻한 나라인 태국으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영어 신생아인 저는, 외국을 갈 때마다 항상 걱정되는게 있습니다.

이미그레이션과 출입국 신고서 작성!! (제일싫어. 짱무서워)

 

지난번 사이판에 다녀온 뒤로, 이미그레이션에 대한 공포는 조금 덜었지만

그래도 말이 통하지 않는 곳으로 가서 뭔가 검사를 받는다는건 무서워요.

그래서 오늘은, 태국에 방문하기 전에 읽어보면 좋음직한 정보를 공유해드리려 합니다.

 

이미지 출처 : http://yeopdongne.com/oversea_trip/1336

1. 출입국 신고서 작성 방법!

이것이 바로 태국의 출입국 신고서 입니다.

출입국 신고서를 처음 딱 받고나서 처음 한 생각이

'아 태국어 진짜 무슨말인지 1도 못알아보겠다.' 였어요.

이미 출국한 이후라 비행기 내에선 인터넷 서핑도 불가능하고,

가이드로 써져있는 영어 단어에만 의존해서 작성하면서 제대로 쉬지도 못했어요.

 

보통 승무원에게 물어보면, 출입국 신고서 작성 방법을 들을 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타이항공(태국 국적기)를 타고 가서... 승무원이 모두 태국인이였어요. 하하...

 

 

이미지 출처 : Google 검색

2. 스마트하게 여행하는 방법

해외 여행 시 알아두면 도움될 법한 스마트폰 앱을 소개합니다. (안드로이드 기준)

출국 전에 미리 준비해두면 도움이 될만한 앱들을 모아봤습니다.

 

Google 번역 

 텍스트, 카메라, 음성인식을 통한 번역 및 음성출력등을 통한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

 해외안전여행

 해외에서 위급상황이 생겼을 때 대처할 수 있는 요령 및 상황별 긴급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는 앱

 Naver 글로벌회화

 간단한 예시 문구와 음성출력서비스 제공, 한글로 읽는 법도 표기되므로 현지에서 의사소통 걱정을 덜어주는 앱

 Google 지도

 전 세계의 지도를 한눈에! 도보 길찾기와 네비게이션 기능까지 탑재된 똑똑한 지도 앱  

TripAdvisor 

 호텔, 맛집, 관광명소등을 리뷰를 보고 찾아갈 수 있도록 정리된 앱

 쉬운 환율 계산기

 오프라인으로 환율계산이 가능하고, 온라인으로는 실시간 환율정보를 볼 수 있는 앱

호텔스컴바인 

 호텔 가격비교 및 즉시예약이 가능한 앱. 숙소에 문제가 있다면 당황하지 말고 최저가 호텔을 검색할 수 있는 앱

 여행준비앱

 해외여행에 필요한 물품들, 빠트리지 않았는지 체크할 수 있는 앱  

 인천공항가이드

 인천공항에서 제작한 앱으로 비행기 시간, 면세점 찾기, 길안내등 편의서비스가 탑재된 앱

 전세계지하철

 전 세계의 지하철 노선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앱

 

3. 방콕 수완나폼 공항 안내도

방콕은 공항이 2개가 있어요. '수완나폼공항' '돈무앙공항'

내가 입국해야하는 공항이 어디인지 확인하고, 공항에 어떤 시설들이 있는지 미리 알아두면 도움이 되겠죠?

참고로 수완나폼공항의 택시 탑승구는 1층에 '퍼블릭택시' 라고 써진 곳에서 탑승하시면 되요.

2층에도 택시 탑승구가 있기는 한데, 가격이 엄청 비싸요.

 

4. 환전 TIP

방콕 공항의 모습입니다.

방콕 공항은 인천공항만큼은 아니지만,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공항입니다.

규모면에서 세계 10대 공항에 속하는 곳이라고 하는데, 환승객과 관광객이 함께 있기 때문에 사람이 엄청 많아요.

한국에서 환전을 달러로 해 가신 분들은 공항 안의 환전소에서 USD <-> THB로 환전이 가능합니다.

단, THB 1000밧에서 작은 단위의 화폐로는 환전이 불가능해요.

 

저는 한국에서 미리 모든 화폐를 1,000 THB 단위로 미리 환전을 한 상태였습니다.

큰 단위의 화폐를 가지고 여행을 하기엔 위험하기도 하고,

택시, 카오산로드, 아시안티크 모두 여행자에게는 바가지가 심한 곳이기도 하고

분실이나 소매치기의 걱정도 있었기 때문에 작은 단위의 화폐가 필요했는데

공항 안의 간단한 식음료 판매점에서 '물' 또는 '음료수'를 구입하고 화폐를 바꿨어요.

 

KRW <-> USD <-> THB로 환전을 하면, 환전수수료를 2번이나 내야 하는데

2~3군데의 식음료 판매점에서 물이나 간단한 음료, 또는 간단한 먹거리를 구입하는 것으로 해결했어요.

어차피 물이나 음료는 여행을 하다 보면 필요한 것들이기 때문에

환전 수수료를 2번 내는것 보다는 저렴하고 실용적입니다.

 

 

 

부족하나마 설레고 즐거운 방콕 여행에 제 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추천과 댓글은 저를 춤추게 해요! >_<

 

 

반응형

'차차의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콕의 교통수단  (6) 2016.01.09
방콕 수네타 호스텔  (2) 2015.12.26
인천공항 외투보관서비스  (4) 2015.12.22
함열가는 기차  (0) 2015.11.03
서울대공원 동물원 가을산책  (3) 2015.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