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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차의 일상/식도락

[홍대맛집] 오벤또

차차가 홍대에 떳!따! 

처음으로 간 홍대에서, 맛있는 밥집을 발견했답니다.  

[홍대맛집] 오벤또를 소개해드릴게요. 

일본식 덮밥을 맛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입구에서부터, 벽면가득 포스트잇이 붙어있어요. 

사랑한다는 얘기부터 재미있는 낙서들까지...!





방문한 손님들의 이야기가 벽면에 가득 적혀있어요. 

메뉴판을 살펴볼까요~ 





저는 오야꼬돈과 크랩돈을 주문했답니다. 

오야꼬돈은 닭다리살과 계란이 들어있는 덮밥이고, 

크랩돈은 부드러운 크랩에 핫칠리소스로 맛을 낸 덮밥이라네요. 


주문한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는 동안 벽면의 포스트잇을 좀 살펴볼까요~? 




스텐바이.. 오벤또...

기다리는것은 길다... 30초도... 하... 후... 후... 길다...  

왠지 기다리기 지친 사람의 마음이 느껴지지 않나요? 





얼마나 맛있으면, 사람이 저렇게 되는걸까요? 

아,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정말 재미있는 포스트잇들이 많네요. 

재밌는 메모들을 읽다보니, 금새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네요. 

시간가는지 모르겠어요. 






먼저 주문한 오야꼬돈이 나왔습니다. 

덮밥이 들어있는 용기의 디자인이 되게 독특하죠? 






뚜껑을 열어보니, 양념이 된 닭다리살과 무순, 그리고 양파가 얹어져있네요. 

저는 오야꼬돈 매운맛을 주문했는데

계란과 닭다리살이 있다기에 약간 매콤한 수준일거라 생각했는데


와.... 이건... 엄청매워요! 

혀가 얼얼하고 알싸하게 매운데, 먹고난 뒤엔 의외로 깔끔해서  깜짝 놀랬답니다. 

함께 나온 된장국과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답니다. 





주문한 크랩돈이 나왔네요. 

크랩돈은, 껍찔채 먹을 수 있는 크랩에 핫칠리소스로 맛을 낸 덮밥인데요. 

이것도 독특한 그릇에 담겨져 있네요. 




무순과 양파와 쓱쓱 비벼서 먹어보았는데, 

이것은 생각보다 별로 안 매워요. 

아마도 오야꼬돈이 너무 매워서 덜 맵게 느껴지는 건지도 모르겠지만

조금은 달달한 맛이 나는데, 껍질째 먹는 크랩은 

바삭바삭하고 맛있더라고요. 






겁도없이 오야꼬돈 매운맛을 시켜먹었다간,

매운맛을 보게될 것이다! 

차차와 함께 방문한 '쳇'님께서 그려주셨어요~♥







오야꼬돈은, 홍대입구역 8번출구로 나와서 

농협 옆의 골목으로 바로 쭉 들어가시면 쉽게 찾을 수 있어요. ^^

지도를 첨부해드렸으니 쉽게 찾으실 수 있을거예요. 



차차의 TIP은 여기까지입니다. 

서로이웃이나 질문은 언제나 환영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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