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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차의 여행

티니안&JC카페

안녕하세요.
못다한 티니안 이야기를 다시 꺼내볼게요

사이판에서 가장 유명한 꽃인
플루메리아 입니다.

이 꽃은 사이판과 티니안 어디에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어요

향기가 좋아서
샤넬no5의 향이 플루메리아라고 해요.
머리에 살짝 꽂아서 사진을 찍어도 예뻐요.





가이드를 만나 타가하우스로 이동했어요
사이판 선조들의 집터로 추정되는 곳이라고 합니다.

잠시 고등학교 수학여행을 온것같은 탐구심으로 티니안의 역사를 배웠어요

사실 티니안은,
전쟁의 아픔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었어요.
원자폭탄(?)을 보관했던 장소도 있고
전투를 위한 활주로터나
방공호가 있던 자리등을 다 돌아봤고

전쟁때 티니안으로 노역을 위해 왔던 한국인들이 원주민들과 결혼해 살면서
최씨는 초이, 김씨는 킹 신씨는 싱등으로 성이 바뀌었다는 얘기들을 들을 수 있었어요.


블루홀 입니다.
바다에서 분수가 뿜어져 나온다는게
너무너무 신기했어요.

파도가 치고나면
압력에 의해 분수가 뿜어져나오는 원리라고 설명해주셨지만...

사실 원리는 잘 모르겠고
눈앞에 펼쳐진 푸른 바다와 높은파도에
가슴이 뻥 뚤리는것 같았어요.





이 꽃은 두개가 원래 한송이인데
반으로 갈라 사랑하는 사람과 나눠가지면
행복해진다는 꽃이라고 합니다.

꽃에 관한 슬픈 전설도 있어요.



현지 로컬들이 자주 찾는다는 식당
JC카페에 왔습니다.

저렴한 식사를 할 수 있고
양이 엄청나게 많아요.
한국에만 머슴밥이 있는줄 알았는데
여기도 밥이 머슴밥이더라구요.

소고기 볶음밥.

양이 엄청나게 많아요.
저는 다 못먹고
너무 많이 남아서 포장해왔어요.

전 짜게먹는편이라 약간 싱거웠어요.
후추를 뿌리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전 새우를 엄청 좋아합니다.
새우볶음같은 느낌인데
소스가 좀 독특했어요.
밥은 따로 나오고,
뭣보다 새우살이 통통해서 좋았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인테리어를 둘러봤어요

이색적인 인테리어.
식당안은 외국인 손님으로 가득하네요.



식사를 마치고 ATV를 타러 이동했습니다.
운전면허도 없고,
자전거도 잘 못타는지라 조금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안전하고 신났어요.




티니안의 정글과 바다를 ATV를 타고 2시간동안 돌아보는 코스.
한국인 가이드분이 계셔서
재밌는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고

다행히 함께 체험하는 사람이 없어서
씽씽 신나게 달릴 수 있었어요.



가이드분께서 2m높이의 나무에 올라가서
따주신 티니안의 오렌지.
상큼상큼해서 기분도 좋아졌어요.




저는 호텔을 예약하지 않아
다시 사이판으로 돌아왔어요.
사람이 적고 조용한 티니안섬은
별이 많고 아름다워서
다이너스티호텔에서 1박을 하면서
저녁에 별보는 체험도 있다고 합니다.




티니안 여행은 현지여행사를 통해서
선택관광으로 진행했고
모두 한국인 가이드라 별 어려움 없이
일정을 소화할 수 있었어요.

제가 체험한 현지여행사의 메일주소입니다.
tinianblue@hanmail.net



저는 티니안관광 1시간 (1인 20불)
ATV투어 2시간 (1인 50불)
으로 이용했습니다.

액티비티한게 좋다면
티니안관광보단 ATV나 스노쿨링
스킨스쿠버를 추천하고싶고

티니안전역을 돌아보면서
이곳저곳의 풍경까지 감상을 원하신다면
관광코스를 추천하고싶네요.



저의 티니안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3일차의 마나가하섬과 하드락카페 이야기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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