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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차의 여행

사이판 하드락카페


샤워를 하고 개운해진 몸으로
가라판의 티갤러리아에 왔습니다.
티갤러리아는 사이판에 있는 가장 큰 쇼핑몰인것같아요.

리조트에서 티갤러리아로 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탔어요.
호텔에서 티갤러리아를 가는 택시를 타도
택시비가 무료라고 합니다.



가라판 시내를 적당히 구경하고
(가라판 이야기는 다음에~~)
하드락카페로 갔어요.




하드락카페는 티갤러리아 안에 있는 레스토랑이예요. 가격은 조금 있는편.
전반적으로 저렴하게 이것저것 이용할 수 있는 사이판치고는 비싼 가격이예요.





벽면가득 액자와 기타가 전시되어 있어요




하늘을 연상시키는 천장에
매달려있는 자동차와 지구본
그 위에는 조그만 달과 별이..

어릴때 한번쯤은
자동차를 타고 날아가는 상상을 해봤을텐데, 그런 동심을 자극하네요.




좌석은 편안하게 앉아서 먹을수 있는 테이블과 바가 있는데,
자동차를 조금 더 가까이서 보고싶어서
바에 앉았어요.




한켠에는 공연장이 마련되어있는데
제가 식사를 할때는 공연은 없었어요

아쉽긴하지만
나름 분위기있는 식사를 한것같아요.




셋트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스테이크와 랍스터테일, 칵테일과 샐러드
가장 먼저 나온 샐러드는
드레싱이 시큼하기도하고, 원래 샐러드를 안좋아해서 많이 먹지 않았어요.




칵테일 허리케인
상큼달달한 맛이라 입맛을 돋궈주네요.

사실 모 블로그에서 이 칵테일이
생각보다 도수가 세고 맛이별로라는 평을 봐서 조금 고민했었는데,
아래까지 잘 저어서 마셔야해요.

스틱하나까지 기타모양으로
꼼꼼하게 신경쓴것도
고기를 먹고 입을 씻어주기 적당한
알콜도수도 마음에 들었어요.

칵테일이 싫다면,
맥주로 변경할수 있습니다.




주문한 본 메뉴가 나왔습니다.
사실 차차는 AI소스를 뿌리지 않고
스테이크와 랍스터를 그냥 먹었어요.

스테이크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호언장담해놓고 폭풍흡입!!



사실 너무 비싼게 아닌가 조금 후회했는데
맛있어서 후회는 없어요.
서울 잠실에도 하드락카페 지점이 있다고 하는데, 나중에 한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하며 천천히 식사를 했습니다.


셋트메뉴(약80$)의 양이
1인분이라기엔 많고,
2인분이라기에는 조금 아쉬운편인데

먹다보니 은근 배가 차서
과식하지 않고 적당히 즐기고 나왔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가라판 시내가 한밤중이 됐네요.
사이판은 6~7시만 되도
가라판을 제외하고는 전역이 다 캄캄하게 변하네요.


티갤러리아 옆의 아이러브사이판을 구경하다, 셔틀버스를 타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마리아나리조트와 티갤러리아 왕복 셔틀버스 시간표입니다.
참고하세용~


아이러브사이판 이야기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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