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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차의 여행

사이판 교통수단


안녕하세요.

오늘은 미뤄놓았던 사이판 교통수단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우선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이판은 대중교통이 없습니다.


어딜가든 대중교통이 있는 한국에선
쉽게 상상이 안가는 곳이죠?
그래서 사이판의 이동수단은 두가지.
픽업 or 택시


해외에서 택시를 탄다는건
참 무서운 일이죠?

(요렇게 생긴게 바로 택시입니다)

특히나 사이판은 조선족택시가 많은데
조선족택시와 일반택시는
외형부터 다릅니다.

노란색 모자를 쓰고있는게 정규택시
일반 승합차나 승용차가 조선족택시입니다.

저는 여행 내내 조선족택시를 이용했어요.
사실 조선족에 대한 편견이 있는 편이라
무서운 마음이 조금 있었는데
현지여행사에서 알려준 번호라
조금은 안심하고 탑승했어요.


근데 걱정했던것 자체가 무색하고
미안할만큼 만난 기사님들 모두 친절하셨어요.
그리고 한국어를 잘하신다는 사실!


우연히 친해진 현지인에게 물으니
사이판에 거주하는 조선족들은
대부분 한인2,3세들이고
이곳에서 가정을 이루며 살아가는 분들이라서
위험할것도 없거니와 위험한짓을 할수도 없고, 기본적으로 한국인에 대한 호감이 높아 사고걱정은 없다고 합니다.


가격을 얘기해볼까요?


사이판 택시는 미터기가 없기 때문에
출발전 가격을 잘 협의해야하는데
끝에서 끝인 마리아나리조트에서 공항까지 20불정도가 적정선입니다.

하지만 어딜가나 바가지요금은 있는법
첫날 이용했던 조선족택시는
공항까지 50불. 즉 바가지를 씌웠습니다.

비행기표를 구매했던 한국 여행사에서
나온 가이드도 그 금액을 얘기했기때문에
이상하다는 생각을 전혀 못했는데
(현지 한국인 가이드와 택시가 연계해서 일부러 바가지요금을 씌우기도 한다네요)


현지 여행사에서 나온 가이드가
사이판 택시비는 아무리 멀어도 25-30불을 넘기기 힘들다고
다른 택시번호를 알려주셨는데
장거리는 25불정도
단거리는 10불정도면 충분하다고 해요.



미터기가 따로 없다보니
여행객들을 상대로 바가지를 씌우는 경우가 더러있고,
조선족택시는 목적지를 얘기하면
금액을 전화로 먼저 알려주니

여러 업체에 연락해보고
저렴한곳을 찾는것도 방법인듯 합니다.


택시가 너무 불안하다면,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동할 수 있는 장소가 제한적이고
여행사나 식당들도
픽업서비스를 제공하는곳이 많으니
문의해보는것도 좋을 듯 합니다.



저의 이야기가 도움이 되었다면
추천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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