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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차의 일상/식도락

경희대 맛집 부대찌개 전문점 비야


날씨가 추워져서 따끈한 국물이 자꾸 생각나요

경희대 앞,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숨어있는 맛집(위치가) 비야에 다녀왔어요



허름한 외관

입구가 짙은 썬팅지가 붙어있어서

늘 이집은 오픈을 했는지 안했는지 모르겠어요.
오픈을 안한건가.... 싶어서 돌아서는데
손님이 나온적도 많고

이번에도 열었겠지 하고 당당히 문을열었는데 잠긴적도 많아요.





들어가서 앉자마자 부대찌개가 나옵니다.

여느 부대찌개 전문점처럼 메뉴는 오롯이 부대찌개 1종류

그만큼 자신있다는 뜻이겠지요.




넓은 대접에 공기밥이 나오고

간단한 밑반찬이 나왔어요.

그날그날 한가지 반찬이 달라진다는데
오늘은 감자크로켓이 나왔어요.


다 먹고 리필도 해주시는데, 막 튀겨서 고소하네요.




뚜껑을 열었는데 뽀얀 육수가 보이네요.
일반적인 부대찌개집의 육수에 비해 맑고 투명해요.

설마 투명한 국물의 부대찌개인가??
하고 생각했지만, 안에 양념이 숨어있었네요.




보글보글보글

라면사리 투척해서 먹는데
별게 없는 메뉴인데 되게 맛있어요

자작한 국물에 밥이랑 햄 올려서
든든하게 한공기 뚝딱 해치우고 나왔어요.


가난한 자취생의 몸보신이 뭐 별거있나요.

맛있고 든든하게 먹으면 몸보신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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