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차차의 일상/식도락

회기역 포장마차_순대곱창볶음 회기역 1번출구에 나오면 초록의 향연이 눈앞에 펼쳐져요. 풀이나 숲이 아니고 포장마차의 향연. 오늘은 그중에 순대볶음을 먹으러 고고싱! 회기역에는 유독 곱창볶음집이 많아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포장마차도, 술집도, 곱창전문점도 있는데 그중에 역앞 나주곰탕집 앞에 있는 순대곱창집이 제일 맛있어요. 입구에서 사장님이 곱창을 철판에 열심히 볶고 계시네요. 한켠엔 손질된 곱창들이 가득 그 옆엔 제가 좋아하는 순대가 가득 김이 모락모락 나는 야채곱창볶음 곱창이랑 야채랑 떡사리랑 넣고 볶다가 당면 사리 투척하고 짭쪼름한 간장소스와 매콤소스 넣고 지글지글 볶으면 완성! 크.... 설명하면서 침이 막 질질흐르네요. 순대곱창볶음 | 대 9,000원 소 7,000원 주문한 순대곱창야채볶음이 나왔어요. 나는 대단한 여자니까.. 더보기
회기역 분식탐험 즐거운 퇴근길 집으로 가는중에 맛있는 냄새가 유혹하네요. 회기역 2번출구 버스정류장 앞에 분식거리.... 공복에 지나가기엔 참을 수 없는 유혹이죠. 편의점 옆의 분식가게 여긴 떡꼬치가 맛있어요. 매콤매콤 쫀득쫀득 여기 떡꼬치는 정말 맛있다고 다른 말이 필요없는 떡꼬치의 정석이라고 같이 간 지인이 극찬을 하네요. 사실 이 집은 오징어튀김이 제일 맛있대요. 순대꼬치도 맛있어보여요. 츄릅... 떡꼬치와 햄꼬치로 적당히 워밍업을 하고 음... 다음은 뭘 먹을까... 길건너 얌얌분식으로 고고싱 바삭바삭해보이는 야채튀김 내사랑 고추튀김 이거 꿀맛이예요. 각종 꼬지들도 보이고 핫도그도 있네요. 매콤하고 짭쪼름한 떡볶이 개인적으로 떡볶이 떡을 안좋아하는데 떡도 뭐 그럭저럭. 쌀쌀한 날씨엔 역시 오뎅 뜨끈한 오뎅국물 호.. 더보기
차이나타운_길거리음식편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제못다한 차이나타운의 길거리음식을 소개합니다. 사실 저는 차이나타운에 이 길거리음식을 먹으러간거나 마찬가지예요. 가장먼저 맛본건 화덕만두!! 화덕에 구운 쫄깃한 만두를 맛볼 수 있어요. 요로코롬 납작하게 생긴게 바로 만두입니다. (싱기방기) 호박,고구마,고기 3가지 맛이 있어요. 요건 호박. 반으로 갈라보니, 얇고 바삭한 만두피안에 호박이 가득 들어있어요. 바삭하고 달달해서 꿀맛! 요건 고기! 만두는 역시 고기만두 아니겠어요? 안에 고기와 만두소가 가득차있는데 저는 받자마자 한개 흡입하고 말았어요. 주의하실점은, 요 화덕만두는 만든직후가 가장 맛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겉이 딱딱해지니 빨리드시는게 턱건강에 좋습니다! 이건 탕후루! 저녁때라그런지 많이 팔리고 몇개 안남았네요. 과일에 설탕.. 더보기
차이나타운 얼마전 영화 '차이나타운'이 개봉했죠? 개봉한 영화를 보기전에 영화의 배경이됐던 차이나타운에 왔어요. 차이나타운은 1호선 인천역앞이고 공용주차장이 있긴하지만 차대기가 편치않아서 지하철로 오는게 편할 것 같아요. 차이나타운 입구입니다. 이 앞은 계속해서 차가 지나다니고있어요. 어둠이 내려앉기 시작한 거리 왠지 익숙한 느낌의 거리네요. 인력거에 앉아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많고, 주말저녁의 차이나타운은 시끌시끌하네요 언덕을 걸어올라가니 반짝반짝한 건물들이 보입니다. 여기가 바로 원조 짜장면집이라는 '공화춘' 줄이너무길어서 지금 기다리면 내일아침에나 먹을 수 있을것같아서 포기했습니다. 사실 어느 중국음식점이나 줄이길어서 줄이 가장 짧은곳으로 들어갔어요. 탕수육(소) | 13,000원 탕수육이 나왔습니다. 소스가.. 더보기
광장시장 형제육회 퇴근하고 동료들끼리 먹는 소주한잔은 정말 꿀맛이죠. 종로5가에 있는 광장시장에 육회를 먹으러 왔습니다. 이곳 광장시장의 육회는, 적당한 가격에 신선하고 맛있는 육회와 육사시미를 맛볼 수 있어서 유명한 곳이래요. 육회 | 20,000원 사실 육회를 좋아하긴하지만 찾아서 일부러 가지 않는데, 이렇게 싱싱한 고기를 오랫만에 봤어요. 위에있는 노른자를 톡 하고 터트려서 쓱쓱비벼먹으면 꿀맛! 일반 음식점은 육회의 고기가 약간 얼은것같은 식감이 느껴지는데 여긴 정말 생고기 자체가 나오더라구요. 낙지탕탕이 | 20,000원 산낙지를 못먹는 제겐 항상 알수없는 메뉴예요. 꿈틀거리는 싱싱한 산낙지를 기름소금에 찍어서 김에 싸먹으면 꿀맛이라는데 제겐 아직 용기가 좀더 필요한 메뉴입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맑은 소고기무국 .. 더보기
반포6 갔다왔어요 업무상 종로에 갔다가, 시간계산을 잘못해서 밥을 먹으며 기다리려고 반포6에 들어갔어요. 한산한 시간이라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자리에 앉았습니다. 주문한 메뉴는 2인세트 (쌀국수2개+사이드메뉴+음료2잔) 한국인은 밥심이라며 투덜대는 지인을 위해 쌀국수 하나를 밥으로 바꿨습니다.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 아마 손님이 없는 시간을 활용해 테이블을 다시 셋팅하는 중이였나봐요 벽에 걸린 액자와 인테리어를 구경하는 중에 메뉴가 하나씩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사이드메뉴 (스프링롤) 아삭한 식감은 좋은데 땅콩소스랑 조합이 안맞아요.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입맛을 살려주는 매콤새콤한 소스였다면 좋았을것 같네요 소스를 제외하고 먹는다면 그냥 무난한 맛. 생 숙주가 나왔네요 쌀국수에 원하는 만큼 넣어 먹습니다. 맑은 국물의 해물쌀국.. 더보기
[광주맛집] 디 초콜릿 커피 지금은 종영한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촬영지로도 유명하고 달달하고 맛있는 커피로도 유명한 'De Chochlate Coffee'가 드디어 광주에!!! (사진출처 디 초콜릿 커피 홈페이지) 드라마속 이 장면, 요기가 바로 디 초콜릿 커피에서 촬영된 장면이라고 합니다. 광주에 생긴 디 초콜릿 커피를 확인하러 바로 달려가 봤답니다. 시내에 예전 이프유 (지금은 YZ파크) 6층에 새로 생겼답니다. 디 초콜릿 커피는, 수제초콜렛과 초콜렛음료, 그리고 커피를 판매하는 커피숍입니다. 초콜릿만 보면 눈이 핑~ 뒤집히는 차차는, 요기의 예비 단골손님! 수제초콜렛과 생초콜렛들이 가득 진열되어 있어요. 아... 보기만 해도 침 질질...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들어오는것은 초콜렛 선물셋트! 모두 다 디 초콜릿 커피에.. 더보기
[홍대맛집] 오벤또 차차가 홍대에 떳!따! 처음으로 간 홍대에서, 맛있는 밥집을 발견했답니다. [홍대맛집] 오벤또를 소개해드릴게요. 일본식 덮밥을 맛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입구에서부터, 벽면가득 포스트잇이 붙어있어요. 사랑한다는 얘기부터 재미있는 낙서들까지...! 방문한 손님들의 이야기가 벽면에 가득 적혀있어요. 메뉴판을 살펴볼까요~ 저는 오야꼬돈과 크랩돈을 주문했답니다. 오야꼬돈은 닭다리살과 계란이 들어있는 덮밥이고, 크랩돈은 부드러운 크랩에 핫칠리소스로 맛을 낸 덮밥이라네요. 주문한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는 동안 벽면의 포스트잇을 좀 살펴볼까요~? 스텐바이.. 오벤또... 기다리는것은 길다... 30초도... 하... 후... 후... 길다... 왠지 기다리기 지친 사람의 마음이 느껴지지 않나요? 얼마나 맛있으면, 사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