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완공이 안된 리조트
리조트가 맞긴한건가...?
다낭 공항에 도착해서 픽업서비스를 이용해 숙소에 도착했을때 나를 맞이한 것은 친절한 직원의 인사도 웰컴티도 아닌 '공사현장'이였다.
아직 완공도 안된곳의 가격이 16만원이라...
픽업서비스 기사가 내려준 곳에서 무거운 베낭을 메고 5분정도 걸으니 입구가 나온다.
이 리조트는 입구가 두개인데, 숙소가 현지인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는지 차를 탈때마다 기사들이 입구를 못찾고 헤메곤 했다.
건물 하나를 짓는데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 나는 잘 모른다.
하지만 리조트가 2년간 공사를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운영을 중단하고 빠르게 공사를 마무리하거나 최소한 숙박객에게 양해를 구하는 것이 옳지않나 싶다.
2. 리셉션인가 레스토랑인가
그 모호한 경계속에서
호텔의 리셉션 겸 레스토랑.
웰컴티는 생각보다 맛있었지만,
티 안에 까만 수박 씨가 한개 들어있어서 기분이 나빴다.
웰컴티는 망고와 패션후르츠 믹스 같았는데 왜 수박씨가 들어있었던걸까. 그것도 내것만?
커다란 음료통에 미리 갈아둔 과일음료를 웰컴티로 제공하는 듯 했는데 어째서 내것만?
생각을 포기하고 주변을 둘러보니,
여기저기서 어렵지 않게 한국어가 들려온다.
심지어 직원들도 짧은 한국어를 구사한다.
"하나 둘 셋 넷... 자 다 오셨으면 출발합니다"
"여기 여섯분, 저기 네분 앉으시고..."
패키지 관광객들이 많이 묵는 숙소였구나....
3. 뷰는 최상. 뷰만 최상
오션뷰? 개나줘버렷
체크인을 마치고 배정받은 숙소
전객실 오션뷰. 전객실 1층.
커다란 창밖에 펼쳐진 오션뷰가 마음에 들었고
공사중인것을 제외하면 꽤나 좋은 리조트를 골랐다며 기뻐했었다 그때까지는...
1층이라 눅눅한 침구류.
불을 아무리 켜도 약한 조명.
장롱 한구석에 부러진 채 방치된 우산
이 부러진 우산이 어떤 참극을 가져올지 그땐 몰랐었지...
짐을 풀고 샤워를 하려는데 욕실 세면대에 금이 가 있다.
이거 괜히 깨트렸다고 덤터기 씌우는 거 아닐까?
불안한 마음에 사진부터 찍어놓고
샤워를 하려는데 물이... 물이...
시냇물은 졸졸졸~~ 이 아니고
샤워기 물은 졸졸졸.
수압이 약한 정도가 아니고 수압 자체가 없다.
아무리 씻어도 샴푸 거품이 사라지질 않아...
1층인데 이정도라니.. 해도 너무한다.
4. 룸서비스
피쉬앤칩스가 맛있다고??
먹어도 먹어도 배고픈 나이 서른(??)
점심을 늦게 먹었지만 출출했던 우리는,
롯데마트에서 사온 맥주와 함께 먹을 안주를
룸서비스로 주문했다.
체크인할때 보니 영어가 잘 안통하던데....
음... 시푸드피자 원, 피쉬앤칩스 원 플리즈
최대한 쉽게 얘기해주려고 연습까지 하고
리셉션에 전화를 걸었는데, 너무 못알아듣는다..
다섯번을 확인시키곤 어렵게 주문성공
그런데!!!
도착한것은 치즈피자였다.
시푸드. 치즈 아니 글자 수가 다른데
발음이 비슷한것도 아니고
다섯번을 재확인했는데 왜지?
황당했지만 이미 직원은 갔고,
별 수 없이 먹었는데....
피자는 종이 씹는 맛.
피쉬앤칩스는 포크로 찍자마자 튀김과 속이 분리되서, 냉동생선에서 물이 뚝뚝뚝.
누가 씹다 뱉어놓은 생선을 먹으면 이런맛이려나.
태어나서 처음 먹어본 피쉬앤칩스.
이게 영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메뉴라던데..
.... 나중에 영국가서 치킨집을 차려볼까?
케챱이 제일 맛있다.
이 리조트는 케챱을 참 잘하네.
5. 쏟아지는 폭우
우천시에 드러나는 서비스의 진가
체크인 다음날 아침부터 하루종일 비가 내렸다.
바나힐을 가려고 계획했던 날인데..
일기예보를 보니 하루종일 비가 온댄다.
동남아는 원래 스콜이 자주 오니까, 곧 그치지 않을까? 일기예보는 원래 잘 틀리니까~~
긍정적인 생각과 달리 불안한 마음으로 아침을 먹으러 가려는데.. 아... 우산이 부러져있다.
식당으로 가려면 반드시 야외를 거쳐야 하는 구조상 우산이 반드시 필요했다.
다낭의 우기는 블로거마다 얘기가 다른데,
보통 9-10월은 장마철, 11-2월은 우기이긴한데 복불복이고 비안오는 날도 많다고..
그럼 어쨌든 지금은 우기라는건데
중요한 우산이 부러진채로 방치되고 있었다.
쏟아지는 비를 뚫고 레스토랑에 도착.
식탁과 테이블 그리고 미리 셋팅해둔 포크와 나이프는 비를 맞았다는 것을 자랑이라도 하듯 축축했지만 누구도 신경쓰지 않는다.
직원이 주문한 것 자체를 잊고 다시 와서 주문을 받고, 또 와서 음료를 주문하라고 한다.
기본적으로 메모나 직원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안되는 숙소라는건 치즈피자 사건으로 알고있었으나 주문을 세번이나 받다니..
6. 고장난 수도와 닫혀버린 정문
이보다 더 최악일 순 없다
비가 오더라도 맛있는걸 먹으러 가겠어!
굳은 결심으로 외출을 준비하려는데
물이 안나온다.... Aㅏ...
리셉션에 전화를 걸고 30분이 지나서야 온몸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는 남자가 와서 수도를 살펴본다.
간신히 물이 나오게 고쳤는데 이번엔 따뜻한물이 안나온다.
그렇게 그 남자가 폭우를 뚫고 욕실과 숙소외부를 다섯번쯤 왔다갔다해서 겨우 고쳤는데, 그날 저녁에 다시 물이 안나온건 안비밀.
수도를 고치고 나서 외출하는 길
부러진 우산 하나에 의지해 리셉션까지 가는데 성공했고 택시를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리셉션에서는 비가 많이 와서 택시는 부를 수 없고, 그랩을 불러주겠다고 했다.
뭐든 밥만 먹을 수 있다면 상관없었고 흔쾌히 OK를 했는데 문제는 이 차량을 탑승하면서 직원이 우산을 가져가버린것.
우산을 달라고 3번이나 요청했지만,
우리가 가는 레스토랑은 우산이 필요없댄다.
별 수 없이 차를 타고 떠나는데...
이때 우산을 기어이 주지 않은 여직원을 1시간뒤에 미친듯이 원망해야 했다.
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
갈때 그랩 140,000동
올때 마일린택시 64,000동
동일한 경로를 왕복했을 뿐인데 이용한 교통수단에 따라 요금이 2배 차이가 나는것이 놀라웠고, 그랩이 저렴하다고 했던 수많은 블로거들의 체험기와 상반되는 결과가 놀라웠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숙소에 도착했는데
정문이 잠겨있다....?
출발할때보다 더 거세진 비는 시야를 확보하기 힘들정도로 쏟아지고 있었는데,
3번이나 요구했음에도 우산을 기어이 주지 않았던 여직원 덕에 우리는 비를 쫄딱 맞으면서 사람이 나오길 기다려야 했다.
아니 체크아웃을 한것도 아니고
부러진 우산하나 빌려주는게 그렇게 어려웠나?
다른 호텔에 묵은 여행객들은 혹시 젖을세라 호텔측에서 3-4명의 직원이 나와 우산을 씌워주고 우비를 나눠주는 모습을 본 뒤라 그런지 더 화가났다.
무엇보다 황당한것은
자기네 객실 손님이 아직 돌아오지 않은데다
숙소에 도착한 시간이 7시 정도였다.
시간이 많이 늦은것도 아닌데...?
객실의 손님이 외출한것을 뻔히 알면서
그것도 폭우가 쏟아지는 날 정문을 닫아?
비가 오지 않더라도 밤이니까 자칫 위험할수도 있는데 문을 닫아버린 행위를 이해할 수 없었다.
물에 빠진 생쥐꼴을 하고 리셉션을 지나,
수많은 직원들을 지나쳐 가는데도
우산하나를 씌워주는 이가
수건 한장을 가져다주는 이가 없다.
정말이지 대단하고 놀라운 리조트다.
체크아웃을 하는 날 아침.
룸 클린을 요청했는데 걸려온 전화한통
"룸클린은 못해줘. 너네 오늘 체크아웃이자나"
"우리 오늘 나가려면 씻어야하는데 타월도 휴지도 아무것도 없어."
어제도 청소를 안해주고 물만 채워줘놓고
이틀째 폭우가 쏟아지는 상황에 타월, 휴지 등의 기본적인 물품이 부족한것은 당연한 일 아닌가
이렇게 청소를 안하니까
리조트 아무대나 쓰레기가 방치되어 있지...
방 입구 한구석에 방치된 쓰레기는 최소한 일주일은 지난 것 같았다.
이런 숙소가 16만원이라니.
폭우+최악의 숙소
다시는 다낭에 오지 않으리라.
사심없이 내돈내고 다녀온 여행이고
말도 안통하는 타국에서 나와 같은 일을 당하고 여행을 망치는 이가 없기를 바라며..
리조트가 맞긴한건가...?
다낭 공항에 도착해서 픽업서비스를 이용해 숙소에 도착했을때 나를 맞이한 것은 친절한 직원의 인사도 웰컴티도 아닌 '공사현장'이였다.
아직 완공도 안된곳의 가격이 16만원이라...
픽업서비스 기사가 내려준 곳에서 무거운 베낭을 메고 5분정도 걸으니 입구가 나온다.
이 리조트는 입구가 두개인데, 숙소가 현지인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는지 차를 탈때마다 기사들이 입구를 못찾고 헤메곤 했다.
구글에서 숙소에 대한 리뷰를 검색 해 보니 2년전에도 공사중이였던 모양이다.
건물 하나를 짓는데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 나는 잘 모른다.
하지만 리조트가 2년간 공사를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운영을 중단하고 빠르게 공사를 마무리하거나 최소한 숙박객에게 양해를 구하는 것이 옳지않나 싶다.
2. 리셉션인가 레스토랑인가
그 모호한 경계속에서
호텔의 리셉션 겸 레스토랑.
웰컴티는 생각보다 맛있었지만,
티 안에 까만 수박 씨가 한개 들어있어서 기분이 나빴다.
웰컴티는 망고와 패션후르츠 믹스 같았는데 왜 수박씨가 들어있었던걸까. 그것도 내것만?
커다란 음료통에 미리 갈아둔 과일음료를 웰컴티로 제공하는 듯 했는데 어째서 내것만?
생각을 포기하고 주변을 둘러보니,
여기저기서 어렵지 않게 한국어가 들려온다.
심지어 직원들도 짧은 한국어를 구사한다.
"하나 둘 셋 넷... 자 다 오셨으면 출발합니다"
"여기 여섯분, 저기 네분 앉으시고..."
패키지 관광객들이 많이 묵는 숙소였구나....
3. 뷰는 최상. 뷰만 최상
오션뷰? 개나줘버렷
체크인을 마치고 배정받은 숙소
전객실 오션뷰. 전객실 1층.
커다란 창밖에 펼쳐진 오션뷰가 마음에 들었고
공사중인것을 제외하면 꽤나 좋은 리조트를 골랐다며 기뻐했었다 그때까지는...
1층이라 눅눅한 침구류.
불을 아무리 켜도 약한 조명.
장롱 한구석에 부러진 채 방치된 우산
이 부러진 우산이 어떤 참극을 가져올지 그땐 몰랐었지...
짐을 풀고 샤워를 하려는데 욕실 세면대에 금이 가 있다.
이거 괜히 깨트렸다고 덤터기 씌우는 거 아닐까?
불안한 마음에 사진부터 찍어놓고
샤워를 하려는데 물이... 물이...
시냇물은 졸졸졸~~ 이 아니고
샤워기 물은 졸졸졸.
수압이 약한 정도가 아니고 수압 자체가 없다.
아무리 씻어도 샴푸 거품이 사라지질 않아...
1층인데 이정도라니.. 해도 너무한다.
4. 룸서비스
피쉬앤칩스가 맛있다고??
먹어도 먹어도 배고픈 나이 서른(??)
점심을 늦게 먹었지만 출출했던 우리는,
롯데마트에서 사온 맥주와 함께 먹을 안주를
룸서비스로 주문했다.
체크인할때 보니 영어가 잘 안통하던데....
음... 시푸드피자 원, 피쉬앤칩스 원 플리즈
최대한 쉽게 얘기해주려고 연습까지 하고
리셉션에 전화를 걸었는데, 너무 못알아듣는다..
다섯번을 확인시키곤 어렵게 주문성공
그런데!!!
도착한것은 치즈피자였다.
시푸드. 치즈 아니 글자 수가 다른데
발음이 비슷한것도 아니고
다섯번을 재확인했는데 왜지?
황당했지만 이미 직원은 갔고,
별 수 없이 먹었는데....
피자는 종이 씹는 맛.
피쉬앤칩스는 포크로 찍자마자 튀김과 속이 분리되서, 냉동생선에서 물이 뚝뚝뚝.
누가 씹다 뱉어놓은 생선을 먹으면 이런맛이려나.
태어나서 처음 먹어본 피쉬앤칩스.
이게 영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메뉴라던데..
.... 나중에 영국가서 치킨집을 차려볼까?
케챱이 제일 맛있다.
이 리조트는 케챱을 참 잘하네.
5. 쏟아지는 폭우
우천시에 드러나는 서비스의 진가
체크인 다음날 아침부터 하루종일 비가 내렸다.
바나힐을 가려고 계획했던 날인데..
일기예보를 보니 하루종일 비가 온댄다.
동남아는 원래 스콜이 자주 오니까, 곧 그치지 않을까? 일기예보는 원래 잘 틀리니까~~
긍정적인 생각과 달리 불안한 마음으로 아침을 먹으러 가려는데.. 아... 우산이 부러져있다.
식당으로 가려면 반드시 야외를 거쳐야 하는 구조상 우산이 반드시 필요했다.
다낭의 우기는 블로거마다 얘기가 다른데,
보통 9-10월은 장마철, 11-2월은 우기이긴한데 복불복이고 비안오는 날도 많다고..
그럼 어쨌든 지금은 우기라는건데
중요한 우산이 부러진채로 방치되고 있었다.
쏟아지는 비를 뚫고 레스토랑에 도착.
식탁과 테이블 그리고 미리 셋팅해둔 포크와 나이프는 비를 맞았다는 것을 자랑이라도 하듯 축축했지만 누구도 신경쓰지 않는다.
직원이 주문한 것 자체를 잊고 다시 와서 주문을 받고, 또 와서 음료를 주문하라고 한다.
기본적으로 메모나 직원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안되는 숙소라는건 치즈피자 사건으로 알고있었으나 주문을 세번이나 받다니..
6. 고장난 수도와 닫혀버린 정문
이보다 더 최악일 순 없다
비가 오더라도 맛있는걸 먹으러 가겠어!
굳은 결심으로 외출을 준비하려는데
물이 안나온다.... Aㅏ...
리셉션에 전화를 걸고 30분이 지나서야 온몸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는 남자가 와서 수도를 살펴본다.
간신히 물이 나오게 고쳤는데 이번엔 따뜻한물이 안나온다.
그렇게 그 남자가 폭우를 뚫고 욕실과 숙소외부를 다섯번쯤 왔다갔다해서 겨우 고쳤는데, 그날 저녁에 다시 물이 안나온건 안비밀.
수도를 고치고 나서 외출하는 길
부러진 우산 하나에 의지해 리셉션까지 가는데 성공했고 택시를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리셉션에서는 비가 많이 와서 택시는 부를 수 없고, 그랩을 불러주겠다고 했다.
뭐든 밥만 먹을 수 있다면 상관없었고 흔쾌히 OK를 했는데 문제는 이 차량을 탑승하면서 직원이 우산을 가져가버린것.
우산을 달라고 3번이나 요청했지만,
우리가 가는 레스토랑은 우산이 필요없댄다.
별 수 없이 차를 타고 떠나는데...
이때 우산을 기어이 주지 않은 여직원을 1시간뒤에 미친듯이 원망해야 했다.
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
갈때 그랩 140,000동
올때 마일린택시 64,000동
동일한 경로를 왕복했을 뿐인데 이용한 교통수단에 따라 요금이 2배 차이가 나는것이 놀라웠고, 그랩이 저렴하다고 했던 수많은 블로거들의 체험기와 상반되는 결과가 놀라웠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숙소에 도착했는데
정문이 잠겨있다....?
출발할때보다 더 거세진 비는 시야를 확보하기 힘들정도로 쏟아지고 있었는데,
3번이나 요구했음에도 우산을 기어이 주지 않았던 여직원 덕에 우리는 비를 쫄딱 맞으면서 사람이 나오길 기다려야 했다.
아니 체크아웃을 한것도 아니고
부러진 우산하나 빌려주는게 그렇게 어려웠나?
다른 호텔에 묵은 여행객들은 혹시 젖을세라 호텔측에서 3-4명의 직원이 나와 우산을 씌워주고 우비를 나눠주는 모습을 본 뒤라 그런지 더 화가났다.
무엇보다 황당한것은
자기네 객실 손님이 아직 돌아오지 않은데다
숙소에 도착한 시간이 7시 정도였다.
시간이 많이 늦은것도 아닌데...?
객실의 손님이 외출한것을 뻔히 알면서
그것도 폭우가 쏟아지는 날 정문을 닫아?
비가 오지 않더라도 밤이니까 자칫 위험할수도 있는데 문을 닫아버린 행위를 이해할 수 없었다.
물에 빠진 생쥐꼴을 하고 리셉션을 지나,
수많은 직원들을 지나쳐 가는데도
우산하나를 씌워주는 이가
수건 한장을 가져다주는 이가 없다.
정말이지 대단하고 놀라운 리조트다.
체크아웃을 하는 날 아침.
룸 클린을 요청했는데 걸려온 전화한통
"룸클린은 못해줘. 너네 오늘 체크아웃이자나"
"우리 오늘 나가려면 씻어야하는데 타월도 휴지도 아무것도 없어."
어제도 청소를 안해주고 물만 채워줘놓고
이틀째 폭우가 쏟아지는 상황에 타월, 휴지 등의 기본적인 물품이 부족한것은 당연한 일 아닌가
이렇게 청소를 안하니까
리조트 아무대나 쓰레기가 방치되어 있지...
방 입구 한구석에 방치된 쓰레기는 최소한 일주일은 지난 것 같았다.
이런 숙소가 16만원이라니.
폭우+최악의 숙소
다시는 다낭에 오지 않으리라.
사심없이 내돈내고 다녀온 여행이고
말도 안통하는 타국에서 나와 같은 일을 당하고 여행을 망치는 이가 없기를 바라며..
반응형
'차차의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라만다 에스테이트(Allamanda Estate in hoi an) (1) | 2018.12.16 |
---|---|
Brilliant hotel Restaurant (0) | 2018.12.12 |
콰이강 수상 리조트 밤부하우스 (0) | 2017.10.09 |
콰이강의 다리 수상레스토랑 (0) | 2017.10.08 |
콰이강의 다리 (0) | 2017.1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