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퇴근길
집으로 가는중에 맛있는 냄새가 유혹하네요.
회기역 2번출구 버스정류장 앞에 분식거리.... 공복에 지나가기엔 참을 수 없는 유혹이죠.
편의점 옆의 분식가게
여긴 떡꼬치가 맛있어요.
매콤매콤 쫀득쫀득
여기 떡꼬치는 정말 맛있다고
다른 말이 필요없는 떡꼬치의 정석이라고
같이 간 지인이 극찬을 하네요.
사실 이 집은 오징어튀김이 제일 맛있대요.
순대꼬치도 맛있어보여요.
츄릅...
떡꼬치와 햄꼬치로 적당히 워밍업을 하고
음... 다음은 뭘 먹을까...
길건너 얌얌분식으로 고고싱
바삭바삭해보이는 야채튀김
내사랑 고추튀김
이거 꿀맛이예요.
각종 꼬지들도 보이고
핫도그도 있네요.
매콤하고 짭쪼름한 떡볶이
개인적으로 떡볶이 떡을 안좋아하는데
떡도 뭐 그럭저럭.
쌀쌀한 날씨엔 역시 오뎅
뜨끈한 오뎅국물 호로록 호로록 하면
금방 몸이 따수워지는 기분이예요.
이건 매운오뎅
진짜매워요.
매운거 잘 못드시는분은 절대 도전하지마세요
통통한 꼬마김밥과 찬조출연 삶은계란
아직 한번도 안먹어봤어요
여긴 나름 유명하고 오래된 집인가봐요.
벽면가득 신문과 잡지 보도기사들이 붙어있네요.
다문화가정 부부가
열심히 운영하시는 가게라 그런가
관련기사들이 가게에 잔뜩!
주문한 튀김이 나왔네요.
분명 튀김 2000원어치를 주문했는데
떡볶이 떡 2개는 서비스겠죠? ㅋㅋ
분식으로 배를 채우고
마무리 디저트는 바로 옆 와플집으로!
1500원짜리 아이스크림와플
더 추워지기전에
아이스크림을 먹어야겠어요.
바삭바삭 와플에
허니시럽. 딸기, 초코, 바닐라 아이스크림잔뜩, 각종시럽과 견과류!
안에 해바라기씨가 진짜 많이 들어있어요
먹어도먹어도 끝없는 해바라기씨
(해바라기씨만 500원어치 되는듯)
푸짐하고 든든하게 배 채웠네요.
다향한 종류의 분식이 땡길때
얇은 주머니로 가기 좋은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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