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충극혐 썸네일형 리스트형 쥐와 겸상하는 베트남식 BBQ 리뷰에 속았다. 어릴때부터 아버지가 숯불 피워놓고 옹기종기 앉아서 고기며 굴이며 구워먹는것을 좋아하셔서 항상 숯불구이에는 다른 사람보다 추억이 더해져서 인지 후한 점수를 주는 편이다. 뭐 사실 고기를 불에 구우면 맛이 있는건 당연한 이치이기도 하고 어쨌든 숯불구이는 어딜 가든 크게 실패를 안하는 메뉴가 아닐까 싶다. 베트남 현지식 숯불구이로 현지인들이 많이 찾고 저렴한 가격에 로컬 분위기를 잔뜩 느낄 수 있는 곳이라고 트립어드바이저에서 명성이 자자하기에 기분좋은 식사를 기대하며 즐겁게 이곳으로 향했다. 식당에는 사람이 가득했고, 현지인들이 많이 보였다. 지나다니는 사람들, 베트남 거리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끼고 싶어서 앞쪽으로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잠시 후 이것은 매우 잘한 선택이면서도 매우 잘못된 선택..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