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서울병원 후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병원에서 장기 적출될뻔한 이야기 2주전부터 밥을 안먹어도 복부팽만감이 들고 복통이 심해서 퇴근길에 동묘에 있는 내과의원에 갔었다. 진단명은 역류성식도염을 동반하지 않은 위염. 위약을 처방받아 주말동안 복용했는데 복부팽만감은 사라졌지만 찌르는듯한 복통이 계속 남아있었고 회사 근처의 조금 더 큰 동서울병원으로 갔다. 진단명은 상세불명의 소장염. 수액을 맞던 중, 약 부작용이였는지 실신을 했고 정신을 차려보니 의사와 간호사가 달려와서 두세개의 주사제를 더 추가하고 내 이름을 막 부르고 있었다. 어지럼증이 가실때까지 두세시간 더 누워있다가 완전히 괜찮아지면 가라며 간호사는 과한 친절을 베풀었고, 그렇게 힘이 하나도 없이 집에 돌아왔다. 그렇게 병원에서 준 약을 이틀정도 더 복용했는데 이번에는 약이 소화조차 안되고 설사와 함께 그대로 나와버렸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