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아이리조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트랑 아이리조트 온천(I-Resort, Nha Trang) 가장 기대했던곳, 가장 가기 싫었던 곳 나는 항상 해외여행을 가면 온천이나 스파를 일정에 우겨넣는다. 일본에서 오오에도온센에 갔을 때 사실 찜질방과 다를게 무엇인가? 라는 고민을 했었던 것을 잊어버린 사람처럼 온천에 특별한 추억이 있는것도 아닌데, 꼭 온천이나 스파를 일정에 넣고서야 만족한다. 사실 이번 여행에서의 온천은 조금은 특별한 의미가 있었던 것 같다. 저시력자인 아버지를 모시고 떠난 첫 해외여행에서, 가장 좋은것과 가장 맛있는것을 느끼게 하고 싶었고, 젊은 시절부터 지금까지 쉼 없이 일하며 온갖 삭신이 아플법한 그에게 따뜻한 온천욕을 선물하고 싶었다. 본인의 사물함 위치를 찾는 것, 입구와 출구를 찾는 것, 옷을 갈아입는 것 등 사실 신경쓰이는게 한두가지가 아니였지만, 한국인이 많이 가는 온천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