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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차의 일상/식도락

종로맛집 연어가 생각날때


종로5가 회사근처에 새로운 맛집이 생겼다는 소문을 듣고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다녀왔어요.

연어요리 전문점이라는데,
지나가면서 사라들이 줄을 서있는걸 보고
늘 궁금해하다가 오늘에서야 드디어!!!



깔끔한 외관입니다.

가게 규모는 소담한 편이예요.

많은 인원을 수용하긴 힘들지만, 아담하고 깔끔한 느낌.
(솔직히 내부는 좀 좁아요)



메뉴판입니다.

메뉴판 역시도 단촐한 느낌

뭐 하나 과한게 하나도 없네요.



테이블마다 초고추절임, 단무지, 고추가루, 수제간장이 있어요.

간장은 여기에서 직접 만든거라는데 맛을보니
너무 짜지않고 달짝하고 부드러워요.



초고추절임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메뉴라
여기서 만나니 반갑네요.





불연어덮밥

불연어라기에 매콤한 연어겠구나 싶었는데
토치로 연어를 불향만 나게 살짝 구워서 나오는 메뉴예요.

수제간장을 뿌려서 연어랑 야채랑 와사비 조금 해서 따로먹고
밥을 곁들여먹는 방식으로 먹으면 된다고 해요.

사장님이 메뉴 하나히나 서빙하시면서
모든 손님들에게 메뉴설명과 먹는법을 설명해주시네요.



새우튀김덮밥

사실 가츠동처럼 간장소스에
계란덮밥을 예상했는데 반전이예요.

레몬을 뿌린다음에
야채랑 곁들여먹는 메뉴예요.

조금 짜게 먹는 저로썬 수제간장까지 뿌려서 비벼먹었습니다.



특연어덮밥

싱싱한 연어회가 올라간 덮밥이예요.
먹는번은 불연어덮밥과 동일합니다.

연어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기때문에
다이어트식품이기도 하고, 피부미용에도 좋아요.
슈퍼푸드라고 불릴만큼 건강한 식품입니다.


마지막으로 맛본 메뉴는 돈까스덮밥
당연히 가츠동을 생각했지만 역시 또 틀렸어요.

돈까스와 반숙계란, 싱싱한 야채가 곁들여진 덮밥입니다.



같이나온 미니우동.

면발으 얼마없는데 국물이 깔끔해요.

이 집은 전체적으로 모든메뉴가
간이 세지 않아오.

그게 불만일 수 있는데 어딜가서 뭘 먹든 항상
조미료많고 간이 센 음식들이 많아서
싱싱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메뉴가 마음에 드네요.

(새우튀김은 조금 느끼해요)



딱 아쉽게 배부른 양이라 과식하지 않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좋은 식당을 찾아서 기쁘네요.

11시30분에 오픈하는데
1시가 넘으면 재료소진으로 먹을 수 없어요
매일 수산시장에서 싱싱한 연어를 공수해오신대요.

친절한 사장님과 점원도 마음에 들고
싱싱한 메뉴라 건강해지는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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