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빵은 맛있어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이비엔 워킹스트리트 소박한 카오산로드 2002년의 열기그대로. 번잡한 도시의 밤거리는 항상 흥겹다. 여행자들이 밀집한 곳이라면 흥겨움은 두배. 빠른 비트의 음악을 따라 몸이 둠칫둠칫. 아버지랑 같이 온게 아니였다면 더 격렬하게 둠칫거렸겠지만 부모님 앞에서는 조금 얌전한척을 해보기로 한다. 갑자기 길거리에 함성이 쏟아진다. 이날은 한국인 감독이 베트남전 축구에서 활약했다던 바로 그날이였고, 잠시 후 수십대의 오토바이가 부부젤라를 불고 베트남국기를 휘날리며 행진한다. 2002년 월드컵때를 보는 것 같은 기분. 유튜브에서 봤던 길거리 한치구이! 70000동 (한화 3500원) 유튜브에서 본거는 구워서 양념을 해주던데 내가 산건 그냥 구워주기만 하고 소스를 따로 담아줬다. 연탄불같은거에 한치를 구워주는데 맛은 한치맛. 숙소에 돌아.. 더보기 호이안 코코리버방갈로(Coco River Bungalows in hoian) 사랑스런 고양이가 사는 곳 나만 고양이 없어..ㅠㅠ 호이안에서의 마지막 날 다낭으로 이동을 위해서 최대한 다낭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Coco River Bungalow.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수많은 굿리뷰가 있고, 가격이 매우 저렴한 숙소. 우리는 사실 숙소 체크인 후 바로 투어가 예약되어 있었고 다음날 새벽에도 투어를 하고 조식을 먹은 뒤 바로 체크아웃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비싼 숙소가 필요하지 않았다. 숙소에 처음 도착했는데 여자분(아마도 직원인듯) 한분이 멀뚱멀뚱하게 서 있었다. 체크인을 요청했는데 그녀는 한참을 멍하니 서있다가 꽤나 곤란한 표정으로 어딘가에 전화를 걸었고 잠시 후에 남자 사장님이 와서 아주 유창한 영어로 우리를 반겨주었다. 아마도 여자 직원분은 베트남어외에는 의사소통이 전혀 불가한 듯.. 더보기 호이안 에코투어(Hoian eco tour) 시작부터 불안불안 우리 출발할 수 있을까...? 우리의 숙소는 너무나도 멀어서 픽업조차 안되는 곳. 바우처상에는 여행사 사무실이 미팅포인트로 나와있었고 우리는 미팅시간보다 일찍 사무실에 도착했는데 문이 닫혀있었다. 투어를 예약했는데 투어사무실의 문이 완전히 닫혀있다니....? 예약한 날짜는 휴일이 아니였고, 다른 투어사무실은 모두 문이 열려있는데..? 시작부터 심한 불안함이 앞섰고, 급하게 바우처에 적힌 투어 사무실 전화로 전화를 해보니 기다리랜다. 그렇게 미팅시간에 딱 맞춰 현지 가이드가 도착했고 미팅시간보다 20분 늦게 사무실 직원들이 도착해서 문을 열어주었다. 같이 투어를 할 예정인 다른 예약인원이 길을 잘못찾아서 더 오래 기다려야한다는 얘기는 미팅시간 15분 뒤에 들었고 그렇게 우리는 예정되었던 .. 더보기 잇벵 산사이 축제 라푼젤의 주인공이 되다. 잊을 수 없는 풍경 땅의 신에게 잘못을 비는 러이끄라통하늘의 신에게 소원을 띄우는 잇벵 산사이 축제 나는 사실 잘못을 비는 것 보다는 소원을 비는게 더 좋았다. 자국민들끼리 행사를 진행하고 난 뒤에, 외국인과 귀빈을 위해 란나 연구소에서 시행한다는 축제. 한국에서는 아무리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 축제의 투어.뿐만 아니라 매년 날짜가 변경되서 정보도 너무 부족했다. 지난번 방콕에 갔을 때 사귄 툭툭기사는 영어를 못해서 의사소통이 불가했고, 안되는 짧은 영어로 수많은 해외 사이트를 뒤지고 뒤져 몇개월만에 VIP 티켓을 구하는데 성공했다. 우리는 이곳에 벌건 대낮에 도착해서 축제의 음식을 먹고, 선물을 받으며 시간을 보냈다. 행사가 7시부터 시작하니까 6시 30분에는 자리에 착석해야한다.. 더보기 쓰루오카 하치만구의 축제 생각보다 길다.이 행렬... 언제끝나? 사실 이곳에 온 것은, 전적으로 기모노를 빌려입고 예쁜 사진을 찍기 위해서였다. 벚꽃축제를 하는 아사쿠사에서 기모노를 입겠다고 생각했지만 [거기는 걷지도 못할 만큼 빽빽하게 사람이 많은 곳이야. 너 명동이나 부평지하상가에서 기모노 입고싶은거야?] 언니의 이 말에 설득당했고, 우린 쓰루오카 하치만구의 예쁜 호수에서 한적하게 사진을 찍기로 적당히 타협했었다. 새벽같이 일어나서 쓰루오카 하치만구에 도착한 이곳은 축제가 한창이였고 명동이나 부평지하상가 못지않게 사람이 바글바글... 가마(?)같이 생긴 것을 수십명의 사람이 어깨에 메고 이랏샤 이랏샤?? 같은 단어를 외치며 행진하는 장면은 꽤나 장관이였다. 아마 영차영차 같은 느낌이였겠지??? [이 행렬만 지나가면 한적하게 .. 더보기 알라만다 에스테이트(Allamanda Estate in hoi an) 홍수.예약취소.환불불가 취소될 뻔 했던 일정 폭우가 쏟아지던 다낭을 뒤로하고 호이안으로 가는 차 안에서 제발 호이안은 비가 안오게 해달라고 천지신명님과 모든 존재하는 신에게 기도했는데 창밖의 비는 점점 거세지고 앞을 구분하기도 어려울 만큼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었다. 아.. 나는 무교였지? 논밭에 물이 가득 차서 호수처럼 변하고 도로와 인도가 사라지고 강이 범람하는.. 내가 호이안에 도착한 첫날. 호이안은 홍수가 났다. 그리고 이튿날 우리에겐 청천벽력같은 메일이 도착했다 [홍수로 인해 접객이 불가하니 예약을 취소해 주십시오 - 알라만다 에스테이트] 자연재해로 해외에서 갑작스럽게 숙소예약이 취소될거라곤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으리라... 급하게 새 숙소를 결제하고, 예약을 취소하려고 아고다에 접속했는데 [환불불.. 더보기 Brilliant hotel Restaurant 똑똑한 서비스 친절만큼은 최고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일정을 맞춰서 큰맘먹고 떠난 여행지에서 맞이하는 연이은 폭우가 야속했고, 폭우로 취소되어버린 모든 일정. 베드버그가 있는 방안에 갖혀있는 것. 최악의 룸서비스 평소였다면 하지 않았어도 될 경험까지 하고, 그로인해 지친 심신과 스멀스멀 올라오는 우울함을 달랠 무언가가 필요했다. 그래 맛있는 것이라도 먹고오자! 구글지도와 트립어드바이저를 총동원해서 계획에 없었던 고급 레스토랑을 고르고 골라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있던 브릴리언트 호텔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브릴리언트 호텔은 루프탑 바가 유명한데 우천으로 인해 사용불가. 비를 맞으면서 스테이크와 와인을 먹고싶은 사람은 없을테고, 테이블을 비가림막으로 가려둔게 맘에들었다. 현지 다른 레스토랑이나 심지어 리조트마.. 더보기 Temple Danang the resort Experience 1. 완공이 안된 리조트 리조트가 맞긴한건가...? 다낭 공항에 도착해서 픽업서비스를 이용해 숙소에 도착했을때 나를 맞이한 것은 친절한 직원의 인사도 웰컴티도 아닌 '공사현장'이였다. 아직 완공도 안된곳의 가격이 16만원이라... 픽업서비스 기사가 내려준 곳에서 무거운 베낭을 메고 5분정도 걸으니 입구가 나온다. 이 리조트는 입구가 두개인데, 숙소가 현지인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는지 차를 탈때마다 기사들이 입구를 못찾고 헤메곤 했다. 구글에서 숙소에 대한 리뷰를 검색 해 보니 2년전에도 공사중이였던 모양이다. 건물 하나를 짓는데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 나는 잘 모른다. 하지만 리조트가 2년간 공사를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운영을 중단하고 빠르게 공사를 마무리하거나 최소한 숙박객에게 양해를 구하는 것이 옳지않나 .. 더보기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18 다음